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괴롭히고 싶어지는 목소리 | 명호면안마 | 지족역안마-박결(22)이 준우승 6번의 설움을 날리고 마침내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(KLGPA)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.